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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대동맥류 (8월 10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8-08-09 조회수 7929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명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 - 대동맥류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혈관, 대동맥. 그런데 이 대동맥이 부풀어 터진다면? 언제 터질지 몰라 암보다 무섭다는 ‘대동맥류’는 파열되는 순간 사망률이 80%가 된다. 대동맥은 어느 부위에, 얼마나 부풀고 터지는 것일까? 대동맥은 횡격막을 기준으로 심장과 가까운 ‘흉부 대동맥’과 콩팥과 가까운 ‘복부 대동맥’으로 나뉜다. 나이가 들고 혈관 벽이 약해져 늘어난 대동맥이 풍선처럼 커지는 것을 ‘대동맥류’라 하는데, 파열 후 서둘러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급사할 수 있다. 한번 터진 대동맥, 되돌릴 방법은 없는 것인가? EBS <명의> ‘대동맥이 풍선처럼 부풀어 터진다! - 대동맥류’편에서는 보이지 않아 더욱 무서운 ‘대동맥류’와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8년 8월 10일 (금) 밤 9시 50분, EBS1

 

흡연이 만든 5.7cm 시한폭탄

대동맥류는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 발생할 확률이 5배 높다. 4년 동안 매년 CT를 찍으며 자신의 복부 대동맥 크기를 관찰해온 박경하(남/65)씨. 대동맥류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30년간 피워온 담배를 끊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처음 CT를 찍었을 당시 약 4cm였던 복부대동맥의 크기가 어느새 5.7cm로 늘어났다. 결국 수술을 늦출 수 없게 됐다. 두 달 후, 수술이 잘 끝나고 일상으로 되돌아온 박경하씨는 깜짝 놀랐다. 대동맥류가 한 번 터지면 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수술 후에서야 알게 된 것이다. 얼마나 위험한 병인지 알게 된 후 이제 담배는 손도 대지 않는다는 박경하씨. 다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몸에 지고 다닐 수 없기 때문이다.

 

성별 구분 없이 위협하는 대동맥류

여성은 남성에 비해 대동맥류 발병률이 1/8 또는 1/10이지만,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대동맥류도 언제, 누구에게 닥칠지 모른다. 전용숙(여/59)씨는 6년 전 복부대동맥류가 생겼다. 당시 등산을 하다가 다리의 연골이 찢어져 받은 검사에서 대동맥류까지 발견된 것이었다. 6년 전에 받은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은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왜 또 병원을 찾아야 했을까? 당시 삽입한 스텐트의 밑이 조금 올라가 바깥으로 피가 차게 됐다. 또 한 번의 시술을 받으면 나아질 테지만 가족력까지 의심돼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 그녀는 걱정을 떨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대동맥이 늘어나고 찢어진다?

말판 증후군은 발육에 이상이 생겨 비이상적으로 키가 크거나 몸이 유연한 증상이다. 그런데 이 말판 증후군이 대동맥류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31살, 한창 청춘인 유정래(남/31)씨는 어느 날 식사 중 주먹으로 배를 내리 치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동맥궁 바로 밑부터 대동맥이 박리된 것이다. 말판 증후군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대동맥 벽이 약하다. 유정래 환자의 대동맥은 박리된 부분이 계속 늘어나고 있었고, 그 길이는 약 40cm나 된다. 흔치 않은 케이스, 과연 그는 오랜 수술시간 끝에 약해진 대동맥을 고칠 수 있을까?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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