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특집 EBS 다큐프라임

한중 국제공동제작 동서양 문명사 시리즈

‘5원소 –문명의 기원’(5부작)

2부. 흙, 생명을 품다

 

 

*방송일시 : 2018년 6월 20일(수)밤 9시 50분 EBS1

 

[제2부]흙,생명을 품다: 6월20일(수)

 

[제3부]물,위대한 순환: 6월25일(월)

 

[제4부]철,인류의 견고한 욕망: 6월26일(화)

 

[제5부]불,문명과 야만의 두 얼굴: 6월27일(수)

 

 

인류와 다섯 원소 간의 관계를 과학적 분석과 역사적 사건을 통해 바라본 창사특집 EBS다큐프라임 ‘5원소 –문명의 기원’이 2부에서는 흙을 통해 싹튼 문명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쟁기와 농업의 역사를 통해 문명이 어떻게 발전하게 됐는지 살펴본다.

 

한중국제공동제작 동서양 문명사 시리즈인 다큐프라임 ‘5원소 –문명의 기원’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계에 퍼져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모아 거대한 인간의 역사를 그려내는 스토리텔링 구조로 다섯 원소와 문명의 관계를 설명한다.지난 19일 방송된 1부 ‘나무,지식을 담다’에서는 나무를 통해 인류의 지식과 정보의 역사를 담아냈다.

 

20일 방송되는 2부 ‘흙,생명을 품다’는 흙을 통해 싹튼 문명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인류 문명은 흙을 배우는 데서 시작됐다. 지금의 76억 명 인구는 1만 년 전 흙이 붙잡은 유랑민들의 후예다. 대대로 흙 파먹고 살아온 흔적은 구름이 지나가는 해발 2,600m위에 조각보처럼 펼쳐진다. 바로 중국 윈난의 둥촨 홍토지(紅土地)다. 배고픔을 피하려는 인류의 소박한 바람은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BC 5세기의 농경문청동기에는 봄, 여름, 가을에 따라 해야 할 농사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데, 풍작을 바라는 청동기인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인간은 오랫동안 가축을 길들이고 수많은 농기구를 탄생시켰으나,비로소 쟁기에 이르러 인간과 가축, 농기구가 합일을 이루었다. 그리고 쟁기의 전파는 문명의 중심을 바꿔놓았다. 『서양문명은 동양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 존 홉슨 교수는 “우리는 중국의 곡선형 볏 쟁기가 유럽에 도입되었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 쟁기는 경제 발전이 지중해 지역의 유럽 남부에서 유럽의 북서부, 특히 영국으로까지 이동하게 된 중요한 원인입니다.” 라고 말한다. 인류는 쟁기의 보습(Coulter)으로 흙을 뒤집고 고랑을 파내어 그 위에 문화(Culture)를 일궈왔다. 흙과 동행한 인간 문명의 발전 과정을 추적해본다.

 

흙 위에 탄생한 문명의 역사를 살펴보는 창사특집 EBS다큐프라임 ‘5원소 –문명의 기원’ 5부작의 2부 ‘흙,생명을 품다’는 오는 6월 20일 수요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끝. (관련 사진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