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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당신의 소변, 괜찮으십니까 (9월 21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18-09-20 조회수 8414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EBS 명의

 

당신의 소변, 괜찮으십니까?

 

 

배뇨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현상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배뇨기관도 노화되어 배뇨장애가 생기는 사람들이 많다.

배뇨장애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에 사회적인 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뇨장애를 단순한 노화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배뇨장애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이런 배뇨의 이상 신호를 간과하고 넘어간다면 배뇨기관 뿐만 아니라 방광까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배뇨장애에 대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을 <당신의 소변, 괜찮으십니까?> 편에서 알아본다.

 

* 방송일시 : 2018년 9월 21일 (금) 저녁 9시 50분, EBS1

 

배뇨장애가 불러온 죽을 것 같은 고통 – 무엇이 문제일까?

임무조 씨는 소변이 막혀 응급실로 실려 왔다. 전립선이 비대칭적으로 커져 돌출되어 있는 전립선비대증이었다.

이미 전립선이 요도를 막은 데다가 급성 요폐까지 진행되어 수술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이 생기면 소변을 볼 때 소변 줄기가 약하고, 소변을 보고 나서도 잔뇨감이 남아있는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심할 경우엔 소변줄을 넣어 소변을 빼내는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정명환 씨 또한 10년 전부터 전립선비대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커진 전립선이 방광을 밀고 올라와 요속이 정상 범위보다 낮아졌다.

정명환 씨는 처음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괜찮아졌다고 생각하고 약을 끊은 후 다시 증상이 시작되어 결국 커진 전립선을 도려내는 수술을 받기로 했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도 증가한다.

전립선비대와 배뇨장애의 상관관계는 무엇이고, 전립선비대증은 수술 외의 치료 방법은 없는 것인지 알아본다.

 

배뇨장애와 요실금, 꼭 수술해야 할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마다 소변이 새고 셀 수 없이 화장실에 간다는 요실금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요실금 증상 때문에 출도 꺼리게 되었다고 한다. 배의 낮은 압력에도 소변이 새는 복압성 요실금 진단을 받은 환자는 수술을 받기로 한다.

요의가 오면 참지 못한다는 또 다른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 환자는 주차장에서 집까지 가는 짧은 시간도 참지 못한다고 한다.

검사 결과 다행히 약물로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50대 이상의 여성들이 많이 겪는 요실금. 요실금은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고 그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요실금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경우에 수술을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배뇨장애, 적절한 치료 시기는 언제일까?

“난 막걸리랑 커피를 자주 먹으니까, 원래 그런 줄 알았어요”

 

김성태 씨는 20년간 소변을 볼 때마다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방치하다가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함께 진행되어 온 상태였다.

단순히 생활습관 때문인 줄 알고 증상을 방치해 온 것이 결국 수술로 이어진 것이다.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던 환자들은 비대해진 전립선에 암이 함께 생기는 경로로 병이 진행된다.

실제로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함께 있는 경우는 최대 10% 가까이 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그 때문에 원래 비뇨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특이항원검사를 반드시 진행하여 암의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김인환 씨는 지난 30년 가까이 배뇨장애를 앓아 왔다. 소변이 잦아지는 것과 밤에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

하지만 배뇨장애로 인한 큰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증상을 방치하고, 지병인 당뇨에만 신경을 썼다.

그러다 최근 들어 일상생활이 급격하게 불편해지자 병원에 내원하였고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았다.

치료 시기를 놓친 탓이 전립선 제거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배뇨장애를 나이가 들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서는 배뇨장애에 신경을 써야한다.

<명의 - 당신의 소변, 괜찮으십니까?> 편에서는 배뇨장애의 증상과 그 치료법에 대해 비뇨기과 전문의 정재일 교수, 이정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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