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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의 - 간 건강을 지키는 법 (3월 20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20-03-19 조회수 10089
프로그램 정보 방송일자

EBS1 명의

명의 스페셜 – 간 건강을 지키는 법

 

간은 우리 몸속에서 면역과 해독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면역력과 위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럴 때일수록 간 건강을 지켜야 면역력도 키울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지나치게 섭취한 탄수화물과 술로 인한 지방간과 일상 속에서 무심코 감염되는 간염까지간을 위협하는 요소는 곳곳에 있다.

 

지방간과 간염은 지속해서 간을 공격하고간경변에서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40, 50대의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 질환

명의 스페셜로 그동안 모아 온 간 건강의 핵심만 담아 간 건강법을 공개한다.

 

소중한 간을 지키는 방법명의에서 함께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20년 3월 20일 (밤 9시 50, EBS 1

 

넘쳐나는 지방간에 쌓이다

간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은 지방간이다체내에서 미처 연소하지 못한 지방은 중성지방으로 변화하여 간에 쌓이게 된다이때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쌓이게 되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한다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될수록 간에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다평소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고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병할 위험이 크다지방간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는 바로 간수치다혈액 검사로 간수치를 측정하게 되는데간수치가 높다는 것은 간세포가 많이 손상되었다는 의미다간수치가 높을 경우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50대의 한 여성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병원을 찾았다지난 외래 때보다 2kg을 감량해온 그녀하지만 아직 간수치가 높다운동과 식단 조절로 체중을 더욱 감량해야 한다그녀는 간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한 병두 병 기울이다 보니 알코올성 지방간

팍팍한 삶을 살다 보면 생각나는 한 잔기분 좋게 또 한 잔그렇게 한 병두 병 매일 마신 술로 인해 간은 소리 없이 망가져 간다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간은 과도한 알코올을 분해하게 된다이 과정에서 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알코올성 간염’ 이라고 한다여기에서 더 심해지면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이 발병할 수 있다.


30대의 한 남성은 스트레스를 매일 술로 풀었다많은 양의 술에 의지해 하루를 견디던 그는 결국 초기 간경변증이 생겼다가만히 있어도 손이 떨리고눈에는 노랗게 황달이 나타났다무엇보다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배에는 복수가 가득 차 있어 주기적으로 복수를 빼줘야 했다복수가 차는 이유는 간에 지방과 염증이 심해지면서 간이 부어올랐고간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복수가 차는 증상이 반복되면 신장 기능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간경변이 나타나면 다시는 간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간 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무심코 넘기면 안 되는 간염

간염은 일상생활 속에서 무심코 감염될 수 있다간염의 종류는 A, B, C형 총 세 가지로 분류된다. A형 간염은 오염된 물과 해산물을 통해 감염되고, B,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된다주로 B, C형 간염 바이러스가 만성 간염이 된다.


만성 간염이 되면 간경변간암으로 악화할 확률이 높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해 주어야 한다특히 50대 이상에서는 간경변으로 악화하기 쉬우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한 60대 남성은 건강검진을 통해 C형 간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데 무리가 없어 치료를 미뤘다간염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 심각함을 모르기 쉽다하지만 병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고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땐 이미 간경변이 시작된 상태였다그리고 1년 후 간암 판정을 받았다간염은 간경변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고환자가 주위 사람들에게 전염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봄철 자주 발생하는 A형 간염은 몸살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할 수 있다몸이 나른하고 근육통이 느껴지거나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질 땐 A형 간염을 검사해 보자. C형 간염은 무심코 걸릴 수 있는 간염으로오염된 주사기 사용면도기나 문신 등에서 감염될 수 있다치료 방법으로는 A형 간염은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금주를 하면 면역 기능에 의해 자연 치유된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한다무엇보다도 간염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있지만, C형 간염은 현재 백신이 없고언제든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BS 명의 <명의 스페셜 – 간 건강을 지키는 법편에서는 지방간과 간염의 증상치료예방법에 관해 소개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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