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11월 14일 ~ 11월 17일 주요 방송

- @왕풍뎅이_시인

- 유해와 유용 사이, 화학물질

- 바쁘다는 말이 가진 함정

-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내밀한 이야기

* 방송일시 : 2022년 11월 14일 (월) ~ 11월 17일(목) 밤 12시 30분, EBS1

이런 상상 – 파브르의 SNS (11월 14일(월) 밤 12시 30분 방송)

- @왕풍뎅이_시인

역사 속의 인물들이 SNS를 한다면? 만일 그 인물이 같은 시대를 살았더라면? [이런 상상] 시리즈에서는 1800년대를 살았던 두 인물, 파브르와 골턴의 인스타그램을 염탐한다. 먼저 살펴볼 계정은 장 앙리 파브르. 곤충을 사랑한 학자이자,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문학적인 문체의 보유자. 뿐만 아니라, 그의 계정에는 여성과 농민 그리고 노동자를 향한 사랑도 듬뿍 담겨 있다. 그를 ‘팔로우’한 사람과, 그의 게시물을 ‘좋아요’ 한 사람 중에서는 중에는 깜짝 놀랄만한 인물도 있다고. 그동안 비공개 상태였던 파브르의 피드를 11월 14일 12시 30분 <지식채널e>에서 확인해보자.

당신을 둘러싼 화학물질 - 11월 14일(월) 밤 12시 35분

- 유해와 유용 사이, 화학물질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젖병에 담긴 우유를 먹고 장남을 가지고 놀며 큰다. 그리고 세제로 세탁한 옷을 입고, 다양한 학용품을 사용하며, 화장품 등으로 자신을 가꾸며 성장한다.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평범한 일상에서 사용한 모든 제품은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 한 사람에게 하루 동안 노출되는 화학물질은 최대 200여 종에 이른다. 화학물질은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유해할 수도, 유용할 수도 있다. 지식채널e <당신을 둘러싼 화학물질> 편에서는 전성분과 QR 코드 등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하도록 제품에 적어놓은 사용법을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동안 우리가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화학물질에 대해 알아본다.

당신이 바쁜 이유 - 11월 15일(화) 밤 12시 30분 방송

- 바쁘다는 말이 가진 함정

현대인이 늘 입에 달고 사는 말, ‘바쁘다 바빠.’ 언제부터인가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 되었다. 회사에서 무슨 일을 그렇게 했나 자문해보면 꼭 필요한 일, 의미 있는 일이 아닌 적도 많다. 가끔은 할 일이 없어 퇴근 시간만 기다리기도 한다. 산업혁명 이후 우리는 생산물의 가치가 아닌 일한 시간에 따라 임금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로부터 일어난 변화가 있다.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을 다 채우도록 늘어난다는 파킨슨의 법칙이 말해주듯, 정해진 시간을 다 채우기 위해 종종 아무 의미 없는 일을 하거나 그마저도 없을 땐 바쁜 척이라도 하게 되었다. 일을 하려고 온 회사에서 우리는 어쩌다 바쁜 척을 하게 되었을까? 바쁘다는 말이 내포하는 의미를 살펴본다.

체험을 썼더니 노벨문학상을 주네요 - 11월 16일(수) 밤 12시 35분

-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내밀한 이야기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아니 에르노. 그녀의 소설은 독특한 글쓰기 방식을 갖고 있다. 바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본인이 체험한 것만 소설로 쓴다는 것이다. 소련 대사관 직원인 연하의 유부남과 나눈 불륜을 다룬 소설 『단순한 열정』, 임신중절을 다룬 소설 『사건』, 어머니의 치매와 죽음을 다룬 소설 『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 등 그녀는 많은 소설을 썼다. 삶의 내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쓴 아니 에르노. 그녀의 글쓰기에 누구나 '그게 소설이야?'라는 의문을 품게 된다. 그녀는 왜 이런 글쓰기 방식을 택한 것일까? 지식채널e <체험을 썼더니 노벨문학상을 주네요> 편에서는 아니 에르노의 인터뷰를 재구성하여 위와 같은 독자들의 질문에 답을 준다. 개인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모두의 일기'를 쓴 아니 에르노를 만나보자.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