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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테마기행] 순백의 동화, 핀란드 (3월 18일 ~ 21일 저녁 8시 40분, EBS1)  
작성일 2024-03-18 조회수 59
프로그램 정보 세계테마기행홈페이지 방송일자 2024-03-18

세계테마기행

순백의 동화핀란드

 

해가 뜨지 않는 극야(極夜)의 시간이 끝나가고

눈 부신 빛의 세상,

봄의 문턱에서 행복이 넘쳐나는 핀란드!

온통 하얗게 물든 동화 같은 일상 속으로 간다.

 

무엇을 상상하든 이뤄준다포시오의 겨울 놀이터

겨울에 미()친 괴짜들을 찾아서오울루

밤하늘에 나타난 여우를 만나기 위해로바니에미

북극해 대구를 쫓으며 봄을 맞이하는 메함의 어부

그 숲에 가면 행복해진다마법의 숲을 품은 탐페레

 

영하 20도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순백의 동화(冬話)를 쓰고 있는 핀란드로 떠나자

 

방송일시 : 2024년 3월 18() ~ 3월 21(저녁 8시 40, EBS1

큐레이터 한동훈(성악가 핀란드 국립 오페라단)

 



1겨울 놀이터 포시오 – 3월 18()

 

핀란드의 추위와 하얀 눈을 만끽하기 위해 포시오(Posio)로 간다일 년 중 절반 이상 눈에 파묻혀 있는 포시오이곳은 핀란드에서도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 중 하나라는데몰아치는 눈보라 속예측할 수 없는 날씨의 변화로 인해 포시오로 향하는 길은 험난하다.


포시오의 터줏대감이자 오래된 친구오이바 씨의 겨울 놀이터에 초대받았다무려 50년 동안 꿈꿔온 스키점프대를 오픈하는 날이다가족들이 총출동해 눈 위를 날아오른다어릴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하는 포시오의 아이들도 수준급의 스키 실력을 뽐내며 포시오의 겨울 놀이터를 맘껏 즐긴다드디어 50년 만에 스키점프대 앞에 선 오이바 씨의 눈부신 비상그러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가족들이 혼비백산하고 만다오이바 씨의 신상 놀이터에선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눈이 일상인 핀란드에서는 스키 길이 있다?! 겨울이면 거리가 거대한 스키장으로 변하는 핀란드포시오의 중학교 선생님인 마우리 씨와 함께 스키를 타고 자연을 만끽하는 출근길에 동행한다.


눈 깜짝할 사이 쌓여버린 눈도로에는 끊임없이 제설차들이 지나다닌다제설현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만능 일꾼오이바 씨다무려 7개의 직업을 가진 오이바주민 수가 적다 보니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가지는 것이 포시오의 일상이다제설 작업을 하던 중 순록 농장을 하는 주민을 만나 함께 농장으로 향한다.


열심히 일했으니 이제는 신나게 놀 차례오이바 씨의 클래식한 겨울 놀이터인 포시오 호수(Posionjärv)로 향한다겨울이 되면 차도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두꺼운 얼음 호수가 된다고 하는데얼음을 잘라 그물 치기에 나서지만 실패하고 만다결국어둠이 내린 호수를 다시 찾은 오이바 씨마침내 그물 작업에 성공한다작업을 마친 후 따뜻한 모닥불에 몸을 녹이며 모락모락연기와 함께 쌓는 소중한 추억바로 그때호수의 하늘에 펼쳐진 오로라(Aurora). 그 아름답고도 낭만적인 전경과 함께 포시오의 밤이 저문다부푼 기대감을 안고 다음 날 다시 찾은 호수그물에는 핀란드 국민 어종인 아흐벤(Ahven)이 가득!


호수 낚시에서 돌아오니 오이바 씨의 아내가 만든 핀란드 국민 파이카르얄란삐라카(Karjalanpiirakka)가 먹음직스럽게 기다리고 있다고사리손으로 열심히 만든 손녀 덕에 그 맛은 더욱 달콤하다주말이면 모여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족의 전통이다소박하지만 따뜻한 음식 덕에 오이바 씨의 식탁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핀란드의 아름다운 빙벽을 자랑하는 코루오마 협곡(Korouoma Canyon)을 걸으며 포시오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2괴짜 탐험기 – 3월 19()

 

겨울에 미()친 남다른 인생이 만들어낸 독특한 풍경핀란드의 괴짜들을 만나러 떠나자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오울루(Oulu)! 파울리 씨의 집은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특이한 모양의 딱따구리 초인종부터 직접 만든 아기자기한 소품과 독특한 크리스마스트리그리고 정체불명의 뜀틀까지파울리 씨의 집안은 그의 섬세하고 특별한 손길로 가득하다그중에서도 파울리 씨의 자랑은 사우나(Sauna)평범한 사우나도 파울리 씨의 손길을 거치면 특별해진다무려 호수에서 가져온 얼음으로 직접 만든 사우나파울리 씨의 10년간의 고민 끝에 완성한 얼음 사우나에서 뜨거운 시간을 보낸다즐기면 즐길수록 사우나는 녹아내리지만전혀 걱정이 없단다부족한 자재는 호수와 혹한의 날씨에서 얻을 수 있다시린 환경을 동력으로 열정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는 괴짜파울리 씨만의 유니크한 겨울 일상을 공개한다.


캠핑에 진심인 맑은 눈의 괴짜유호 씨를 만난다영하 40도의 겨울이면 장비를 잔뜩 챙겨서 바다로 향한다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이 눈으로 보이는 바다 위에서 즐기는 캠핑이런 특별한 캠핑이 가능한 이유는 보트니아만(Bothnian Bay)은 염도가 낮아 겨울에 바다가 얼어붙기 때문이다추우면 추울수록 즐길 수 있는 얼음 바다 캠핑의 진수핀란드의 눈을 이용해 만든 콩 수프를 나눠 먹으며 얼음 바다 위의 고요함을 누린다.


핀란드 북부의 중심로바니에미(Rovaniemi)에서도 겨울을 즐겨보자전통적인 교통수단 중 하나인 개 썰매(Dog sled)를 타고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호수 풍경을 감상한다로바니에미에선 스케이트를 타고 겨울 공원을 달릴 수 있다눈길을 해치며 도착한 코타티에바 겨울 레저 공원(Kotatieva Winter Leisure Park)에서 친구 카렐리나와 함께 스케이트 트레일을 달려보자하얀 눈으로 가득한 숲을 모험하는 기분동심 가득한 핀란드의 낭만을 즐겨보자!


카렐리나의 소개로 찾아간 핀란드의 로망. 50년간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집을 짓고 있는 아버지를 만난다. ‘내 손으로 지은 집은 핀란드 사람들의 꿈이다그 염원을 실현하고 있는 작업 현장에 일손을 보채본다.


밤이면 밤마다 여우의 불을 향해 달려가는 괴짜티모 씨. ‘레본툴리(Revontulet)’이란 여우가 눈 위를 달리며 꼬리가 불꽃을 일으킨다는 신화로 인해 핀란드에서 오로라(Aurora)를 부르는 명칭이다. 10년 넘게 오로라를 쫓아다니는 티모 씨는 취미가 곧 직업이 되어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다티모 씨의 비밀 장소로 우리를 데리고 가는데과연 오로라를 만날 수 있을까?

 

3북극해의 봄 – 3월 20()

 

시리고도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기다리는 북극해의 삶에 함께한다로바니에미(Rovaniemi)의 빛나는 겨울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로바니에미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에 오르면 도시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그 절경을 만끽하며 북극해로의 여정을 시작한다.


북극해로 가는 길에 들린 사리셀카(Saariselkä)! 핀란드에서 가장 긴 썰매 코스를 즐길 수 있다. 2,000m에 달하는 길이의 썰매 코스를 내려오며 순백의 풍경을 느낀다심상치 않은 북극해로의 여정도로를 달려가던 중 눈길에 파묻힌 차가 보인다이는 북극해로 향하는 길목에서 흔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일상이다그런데 그 차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제설차제설차마저 눈에 빠진 상황 속에도 북극해의 삶을 보기 위한 열정은 계속된다.


드디어 도착한 북극해 마을메함(Mehamn). 80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작은 마을에서 차디찬 어촌의 풍경을 느껴본다메함의 마을 반장의 도움으로 숙소도 구하고대구잡이 어선도 소개받는다과연 해가 뜨지 않는 극야(Polar night)의 시간 속 북극해의 삶은 어떨지그 현장으로 떠나보자!


다음 날동이 트지도 않은 새벽 3어부들과 함께 북극해 한가운데로 향한다높은 파도에 정신없이 쓰러지는 베테랑 제작진들그러나 메함의 어부들은 그 거센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싱싱한 대구가 쏟아지며북극해에도 따스한 햇볕이 든다메함의 어부들은 바다에서 해가 뜨는 것을 보며 봄의 시작을 느낀다혹독한 겨울을 헤쳐나가 봄이라는 희망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함께 써 내려간다.


대구 조업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돌아보는 메함 한 바퀴마을의 단 한 대뿐인 택시를 타고 마을을 구경에 나선다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소품이 다 모인 듯한 산타 박물관을 구경하고택시기사 오드비언 씨가 차려준 소박한 집밥 한 상을 맛보며 메함의 풍요를 즐긴다.

 

4마법의 숲 – 3월 21()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핀란드그 행복의 비결을 찾아 숲속으로 향한다핀란드 야생 사냥을 즐기기 위해 찾아간 탐페레(Tampere). 시골길로 들어갈수록 설국의 풍경이 펼쳐진다탐페레에서 만난 친구마르쿠스와 함께 자작 사우나의 뜨거움을 느끼고 즐기는 얼음 호수에서의 수영직접 만드는 사슴고기 소시지와 널빤지에 연어구이까지마르쿠스의 천국을 만끽한다마르쿠스의 행복은 아직 끝나지 않는다지역 상징 동물인 흰꼬리사슴(White-tailed deer) 사냥에 나선다오로지 겨울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흰꼬리사슴 사냥울창한 숲속의 오두막에서 겨울 사냥의 고요함을 느껴본다한적한 숲에서의 시간 속 과연 흰꼬리사슴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핀란드인들이 사랑에 빠진 겨울 휴양지사이마 호수(Lake Saimaa)로 간다토박이 헬미 씨와 함께 둘러보는 올라빈린나(Olavinlinna). 미로와도 같은 성을 거닐며 핀란드의 중세시대를 만난다올라빈린나에는 공중에 떠 있는 특별한 화장실이 있다?! 아래가 시원하게 뚫려있어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장실에서 중세로 시간 여행을 떠나자.


헬미 씨가 추천하는 행복의 비결. ‘마법의 숲에서 킥 썰매(Kick sled)를 타고 자연을 누리는 것이다어릴 적부터 썰매를 타고 등하교를 해 능숙한 실력을 보여주는 헬미 씨와는 다르게 허둥대는 한동훈 큐레이터꽝꽝 언 호수 위를 달리며 핀란드의 겨울 낭만을 즐긴다한바탕 썰매를 타고 난 후 맛보는 사이마 호수의 특산품무이쿠(Muikku). 핀란드의 신선한 유기농레히로우카(Lähiruoka)를 즐겨보자.


마법의 숲에서 겨울의 행복을 찾는 또 다른 남자투르쿠(Turku)의 자연인 카이를 만난다직접 만든 숲속의 오두막에서 모닥불의 온기를 느끼며 자연의 적막을 즐긴다자연 속에 있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는 카이. ‘내 안의 평화를 찾아 마법의 숲으로 가는 핀란드 사람들의 행복한 일상에 함께한다.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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