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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식채널e-지금도 수영을 좋아하세요(3월 22일 밤 1시 5분, EBS1)  
작성일 2018-03-21 조회수 6696
프로그램 정보 지식채널e홈페이지 방송일자

 

EBS1 지식채널ⓔ

 

지금도 수영을 좋아하세요? – 이제 내 방식대로 수영할 시간

 

한국에서 운동선수로 학창시절을 보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수영 관련 콘텐츠를 연재 중인 수영 강사 이현진 씨는 10대를 운동선수로 보냈다. 제법 재능이 있었지만 승부욕이 없었고, 선수지만 물이 무서웠던 현진 씨에게 수영은 ‘부모님을 기쁘게 하지만 그만두고 싶은’ 애증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선수생활을 접고 더 이상 압박감을 주는 시합에 나갈 필요가 없어지자 수영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만의 방식으로 다시 수영을 좋아할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지식채널e에서는 자기만의 수영을 해나가는 이현진 씨의 이야기를 담은 <지금도 수영을 좋아하세요?> 편을 방송한다.

 

* 방송일시: 2018년 3월 22일 (목) 밤 1시 5분, EBS1

 

물이 두려웠던 수영 선수

어린 날의 반짝이는 재능이 한 사람을 운동선수의 길로 이끈다. 간단했던 시작과 달리, 하루하루 훈련으로 촘촘히 채워지는 학생 선수의 학창시절은 운동을 하지 않는 아이들의 그것과 점점 멀어진다. 수영 강사인 이현진 씨는 어릴 적 우연히 나간 동네 대회에서 메달을 따면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도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수영에 재능이 있었다. 하지만 아홉 살 때 처음 나간 전국 대회에서 턴을 하다가 물을 먹은 뒤, 물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 빠른 기록을 위해서는 수영 선수에게 반드시 필요한 턴을 그 후로 수년 동안이나 하지 못했다. 그는 “시합이 주는 무거운 공포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결국 그는 20대가 된 후 자연스럽게 선수생활을 접었다. 한때 선수였던, 평범한 수영 강사의 삶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이제 내 방식대로 수영할 시간

강사가 된 후 현진 씨는 자신처럼 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그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에 더 잘 가르칠 자신이 있었다. 수영을 배우러 온 사람들이 점차 물에 적응하고 영법을 익혀가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연재하게 된 건 자신의 학생들이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수영 동작을 익힐 수 있길 바랐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 만난 적 없는 사람들까지 현진 씨의 수영 강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2014년부터 올리기 시작한 현진 씨의 수영 영상은 어느 덧 200여 개가 되었고, 총 조회 수는 2천만 뷰를 넘겼다. “이러려고 물을 무서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현진씨의 이야기를 다룬 지식채널ⓔ ‘지금도 수영을 좋아하세요?’ 편은 오는 22일 목요일 밤 1시 5분, EBS1에서 방송된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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