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변화를 선도하는 EBS
프로그램의 최신소식에서 교육 채널 소식까지 EBS의 보도자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게시판 보기 페이지입니다.
제목    명의 - 경고!!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 (2월 21일 밤 9시 50분, EBS1)  
작성일 2020-02-20 조회수 9470
프로그램 정보 명의홈페이지 방송일자 2020-02-21

EBS1 명의

경고!!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

 

국내 암 사망률 1폐암은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이 35.1명이나 되는 무서운 암 질환이다.

폐암은 보통 흡연자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지만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흡연자에게도 점점 나타나고 있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폐암 환자 중 비흡연성 폐암 환자가 30%를 차지하고 있다심지어 여성 폐암 환자 중 80%는 흡연성 폐암이 아닌 비흡연성 폐암을 앓고 있다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는 폐암폐암은 더 이상 흡연자의 질병이 아니다.

 

EBS 명의 <경고!!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 편에서는 비흡연성 폐암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비흡연성 폐암 발생 원인과 여러 가지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본다.

 

*방송일시 : 2020년 2월 21일 (밤 9시 50, EBS1

 

비흡연성 폐암원인은 무엇일까?

흡연을 하지 않은 비흡연자도 걸릴 수 있는 폐암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간접흡연석면과 라돈 가스 노출대기 환경음식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로 추정하고 있다그렇다면 비흡연성 폐암은 어떻게 발생하는 걸까?

 

흡연성 폐암의 경우 편평상피세포암이 주로 발생한다편평상피세포암은 흡연으로 인해 암 세포가 폐 중심부 즉기관지 주변으로 발견되는 반면비흡연성 폐암은 폐의 끝부분에서 주로 발생하는 선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일상생활 속 발암물질이 폐 말단 부위까지 침투해서 폐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그래서 비흡연성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이 굉장히 어렵다.

 

수술 후 폐암 1기를 선고받은 이정선(가명씨는 일생 동안 단 한 번도 흡연을 하지 않았다. 2017년에 발견된 폐 결절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결절이 아니었다바로 폐선암이었던 것이다그녀는 단 한 번도 흡연을 하지 않고 폐암에 걸린 것이다예측하기 어려운 비흡연성 폐암우리 몸속에서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비흡연성 폐암을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

 

폐암의 승부수 표적치료제

폐암 치료는 그동안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발전을 해왔다그중 하나가 표적치료제의 발전이다표적치료제는 암이 성장하는 요소를 차단하며 암세포만 집중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제다독성이 없기 때문에 표준항암제보다 고통스러운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때문에 기존 표준치료제보다 효율적인 표적치료제의 항암 방식을 지향한다그렇다면 표적치료제는 누구나 적용되는 치료제일까?

 

표적치료제로 효율적으로 폐암을 치료할 수 있지만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표적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표적 유전자(유전자 돌연변이)가 먼저 발견돼야 한다표적 유전자는 대표적으로 EGFR, ALK, ROS1 등이 존재한다환자에게 표적 유전자가 해당되지 못하면 아쉽지만 다른 항암 치료를 찾아봐야 한다.

 

2009년에 폐암 수술 후 폐암 2기를 선고받은 이인자 (80씨는 곧바로 항암치료를 시작했지만, 2년 후 양측 폐로 암이 재발하고 만다결국 그녀는 폐암 2기에서 4기로 판정을 받았다벼랑 끝에 서있었던 이인자 씨가 위기의 순간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구원자는 표적치료제였다유전자 검사에서 기적적으로 EGFR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된 것이다이인자 씨는 매일 빠지지 않고 표적치료제 한 알씩 복용한다어느덧 6년째 표적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다표적치료제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이인자 씨는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까?

 

4개월 시한부 환자의 건강한 반전

암은 인간을 최악의 상황까지 몰고 간다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가 맞지 않으면 남은 것은 세포독성치료제(표준치료제)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부작용을 감당하면서 치료에 임해야 한다폐암 말기 환자의 기적은 존재하는 것일까?

 

난소 문제로 병원에 갔던 김미리 (57씨는 당혹스럽게도 폐암 4기 판정을 받게 된다엎친 데 덮친 격그녀는 4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이미 온몸에 암 세포가 전이됐다는 것이다당시 상태로는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게다가 돌연변이 유전자가 발견되지 않아서 표적치료제도 쓰지 못하는 상황에 김미리 씨는 절망에 빠졌다그러나 그녀는 가족을 위해서 삶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았다마지막 수단으로 세포독성치료제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3년 전 아들의 공무원 연수 기간 동안만 버텨보자는 간절함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그녀의 간절한 의지가 4개월 시한부 운명을 깨트린 것이다.

 

EBS 명의 <경고!!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 편에서는 폐식도외과 최용수 교수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와’ 함께 비흡연성 폐암에 대해서 알아본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온에어-오늘의 TV 섹션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

 

첨부파일 첨부파일[200220] 명의 - 경고!! 비흡연 폐암이 늘고 있다! (2월 21일 밤 9시 50분, EBS1).hwp
이전글
명의 스페셜 - 몸에 생긴 이상 신호 (28일 밤 9시 50분, EBS1)
다음글
명의 - 가슴 통증을 놓치지 마라 - 심혈관 질환 (14일 밤 9시 50분, EBS1)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