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란 무엇인가' 제38회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

 

 

국내 방송 최초 TV 다큐멘터리 부문 그랜드슬램 달성

  

지난 9월 2일, EBS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왔다. 제38회 한국방송대상에서 <학교란 무엇인가>가 대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었다. 9월 2일 오후 3시부터 KBS 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연출 : 정성욱, 남내원, 박유준)는 TV 다큐멘터리 부문 작품상과 함께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학교란 무엇인가>는 삼성언론상(어젠다상)과 한국PD대상(교양정보 부문 작품상), 백상예술대상(TV부문 교양 작품상), 방송통신위원회방송대상(사회문화부문 우수상)에 이어 한국방송대상(대상, TV 다큐 작품상)까지, 국내 각종 방송 관련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하며 국내 방송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학교란 무엇인가>는 총 1년 2개월 동안 국내외 교육현장을 밀착 취재한 대형 다큐멘터리로,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에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이야기를 담아 기존 학교 관련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점과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학교의 역할에 대해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미디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라디오와 그래픽 디자인 부문도 인정받아

 

 

 

이번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EBS가 보여준 활약은 <학교가 무엇인가>가 끝이 아니었다. <EBS-FM 스페셜>(연출 : 송경화, 이미숙, 김준범, 한승훈, 김지원)이 라디오 생활정보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다큐프라임-편지>를 통해 윤영원(디지털영상부) 씨가 미술부문에서도 개인상을 수상하여 경사를 더했다. 지난 봄 개편을 통해 첫선을 보인 <EBS-FM 스페셜>은 매월‘ 용서’, ‘ 사랑’, ‘ 인연’ 등 공감과 감동을 이끄는 독특한 주제를 선정하여 1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EBS 라디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미술부문 개인상을 수상한 디지털영상부의 윤영원 씨는 ‘편지’라는 테마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상상력을 가미한 그래픽으로 다큐멘터리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 점이 돋보였다. 지난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방송된 <다큐프라임-편지>는 역사 속 인물들의 애틋한 편지를 소개하고 그 속에 숨겨진 소박한 정서를 담아내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