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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BS 세계의 무형문화유산-강족 신년축제(1부),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28일 오후 8시 50분)  
작성일 2012-12-27 조회수 7432
프로그램 정보 세계의 무형 문화유산(HD)홈페이지 방송일자 2012-12-28

 

EBS <세계의 무형문화유산>

 

강족 신년축제(1) - 중국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 - 페루

 

 

   - 음력으로 10월의 첫 번째 날, 강족 사람들에게 가장 큰 축제가 열린다. 신의 자비로 추수를 잘 마친 것에 감사하고 땅의 비옥함과 부족의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일까지. 이것이 강족 사람들이 그들의 안위를 지키고 사람들을 지키는 방식이다. ‘하늘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마을 모두 모여 한판 축제를 벌이는 사람들. 강족의 전통 생활과 축제 준비 모습을 만난다.

- 안데스 산맥 해발 3,399m 지점의 분지, 잉카제국의 수도로 한때 1백만 명이 거주했다는 도시 쿠스코. 이곳은 남아메리카의 원주민, 인디오들의 오랜 삶터로, 이들의 고대 문명을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곳곳에 잉카의 전설과 숨결이 남아있는 이곳엔 오래 전부터 내려온 종교 행사,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가 매년 행해지고 있다. 28() EBS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일시: 20121228() 오후 850

 

 

# 중국 강족 신년축제(1)

 

중국 서부의 내륙 지방, 네 개의 큰 물줄기가 흐르는 쓰촨성. 우리에겐 대지진으로 익숙한 곳이다. 이곳엔 전통을 잊지 않고 지키는 강족이 있다. 음력으로 10월의 첫 번째 날, 강족 사람들에게 가장 큰 축제가 열린다. 신의 자비로 추수를 잘 마친 것에 감사하고 땅의 비옥함과 부족의 번영,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일까지. 이것이 강족 사람들이 그들의 안위를 지키고 사람들을 지키는 방식이다. 2008년 쓰촨 대지진으로 중단 위험에 놓였던 강족 신년축제. 유네스코에서 긴급보호 무형유산 목록에 올렸다.

예부터 강족은 다른 부족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석조로 건물을 지었다. 아래는 수로와 통로가 있는 미로식 구조로 돼있다. 위로는 높이 솟을 굴뚝과 지붕이 하나로 연결 되어 있는 듯 한 모습이 특징인데. 또한 각각의 집에는 만물에 영혼이 있다는 믿음에 따라 흰 돌을 지붕 위에 올려놓는 백석 숭배 사상도 존재한다.

추수한 곡식으로 풍성하게 차린 밥상. 특이하게도 햇사과를 튀겨 1년 동안 저장하여 먹는 풍습이 있고, 소금에 절여 말린 돼지고기를 저장하기도 한다. 이것 모두 오래 내려온 강족의 전통이다.

드디어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이 절차는 모두 제사장인 시비의 지시에 의해 움직인다. 제사장에 나가기 전 옷 매무새를 다듬고, 간단한 기도를 드리며 신께 예를 다한다. 제사장 앞에 모인 사람들 역시 분주한 모습이다. 신성한 나무를 제단에 꽂는 사람, 종이 장식을 만드는 사람, 향을 피우는 사람 등. 그 모습 또한 다양하다.

하늘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마을 모두 모여 한판 축제를 벌이는 사람들, 강족의 전통 생활과 축제 준비 모습을 만나본다.

 

# 페루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

 

안데스 산맥 해발 3,399m 지점의 분지, 잉카제국의 수도로 한때 1백만 명이 거주했다는 도시 쿠스코. 이곳은 남아메리카의 원주민, 인디오들의 오랜 삶터로, 이들의 고대 문명을 탄생시킨 곳이기도 하다. 1532년 스페인이 침략하기 전까지 잉카 제국의 화려한 문명을 꽃 피웠던 도시다. 지금도 곳곳에 잉카의 전설과 숨결이 남아있는 이곳엔 오래 전부터 내려온 종교 행사,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가 매년 행해지고 있다.

가톨릭과 인디오 토착 신앙이 융합해 생겨난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는 기독교의 부활절 58일이 지나면 시작된다. 쿠스코의 8개 마을에서 온 9만 여명의 순례자들은 쿠스코의 마와야니 마을에서 출발해 예수님의 기적이 나타난 시나카라 골짜기에 있는 성지로 향한다. 이들은 커다란 짐을 지고 4000m가 넘는 고산지대를 십자가 행렬로 물들이며 기도와 춤으로 신에게 경배를 드리는데, 이 행렬에서 각 지역의 부족들은 자신들의 출신을 나타내는 전통 옷을 입고 춤과 음악을 선보인다. 아마존 강의 시원인 안데스의 만년설은 이곳 인디오들에게는 물의 풍요를 상징하는 존재. 때문에 안데스 고원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던 인디오들은 해마다 수확기가 지나면 고대 산신 코이루리티를 기리는 축제를 벌였다. 이 전통은 스페인 침략자들에 의해 가톨릭의 예수를 숭배하는 종교 의식으로 바뀌며 오늘날까지 행해지고 있다.

신을 만나기 위해 기꺼이 고행의 길을 선택하고, 밤새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 신에 대한 감사함으로 즐거움의 춤을 추는 순례자들까지. 기적을 믿고 축복을 기원하기 위해 떠나는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 잉카 문명을 간직한 안데스 산맥에서 펼쳐지는 쿠스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련 사진은 EBS 홈페이지-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섹션,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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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첨부파일[20121227 보도자료] EBS 세계의 무형문화유산-강족 신년축제(1부), 코이루리티 성역 순례(28일 오후 8시 50분).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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